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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에이징 시대’…건강하고 활기찬 ‘시니어 주택’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5 15:18

수정 2023.01.05 15:18

건강하고 즐기면서 나이 드는 ‘웰 에이징’ 시대, 액티브 시니어 주축, 노화 인식 개선
실버타운, 다채로운 상품성 갖춰.. 원스톱 의료케어, 각종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 등 누려
[롯데건설] VL르웨스트_조감도
[롯데건설] VL르웨스트_조감도

노후에 대한 인식 변화가 커지면서 ‘시니어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웰 에이징(well-aging’ 트렌드로 노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더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시니어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이는 ‘장수’ 보다는 더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는 인식 변화로 풀이된다. 이제는 노후를 받아들이면서 건강하게 오래 잘 살자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에는 과거에 비해 높은 경제력과 교육수준 등을 갖추며 주체적이고 노후를 즐기고자 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주축을 이루고 있어 웰 에이징 트렌드는 더욱 자리를 잡는 중이다.

실제로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이화여대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와 함께 서울 거주 만 55세~74세 남녀 1068명을 대상으로 한 ‘전성기 웰 에이징 보고서’(2021년)에 따르면, ‘중장년 세대의 은퇴 후 사회참여’에 대한 주제에서 ‘앞으로 경제활동과 사회 참여활동을 함께하고 싶다.’가 응답자의 과반수(55.4%) 선택을 받았다. 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다양한 시니어타운이 등장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 일대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를 공급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총 180실로 조성된다. 롯데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브랜드 ‘VL’을 적용해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컨시어지서비스, 하우스키핑서비스 등을 포함해 예약대행, 비즈니스업무지원, 방문객응대 등으로 편리한 일상이 가능하다. 또한, 호텔 셰프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본식단·맞춤식까지 가능한 ‘F&B 서비스’가 제공되며 다채로운 교양 및 문화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인프라 또한 누릴 수 있다. 인근에 롯데몰, 롯데시네마, 대규모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등 대형 쇼핑몰 및 문화 시설이 인접해 활동적이고 다양한 사회 활동이 가능하다. 또 약 15만평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약 50만m2 규모의 ‘서울 보타닉 파크’ 등이 자리해 언제든 자연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서는 ‘보바스기념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건강관리센터도 운영 지원하며 ‘이대 서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서도 입주자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해 해당 병원에 입주민 전용 창구도 마련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도 인접해 있어 이용 수단 범위도 넓어 접근성이 높다.

인천에도 시니어주택이 공급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는 ‘더시그넘하우스 청라’가 공급 예정이다.(10월 완공 예정) 단지는 지하 서울 주요 지역 및 인천 도심까지 차량 이용 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인근에 스타필드 청라(2023년 완공 예정), 대학병원, 다양한 진료과별 의료시설, 아산병원의료복합센터(2025년 개설 예정), 베어즈베스트 청라라 GC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청라호수공원도 위치해 있다.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건강관리 및 응급 대응 시스템도 구출할 예정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케어가 가능하다.

지방에서도 활기찬 노년을 맞을 수 있는 실버주택이 공급된다.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일원에 우정혁신도시 내 공공어르신(실버)주택이 공급 예정이다.
(9월 예정) 단지는 지하 1층~지상4층, 2개동, 총 80가구로 주거공간과 복지관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조성된다. 각 가구는 바닥 문턱을 없애고 미끄럼 방지 기능, 화장실 내부 비상벨, 수평 및 수직 손잡이 설치 등을 통해 고령층을 위한 세심한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건강증진실, 상담실 등 의료건강관리 시설을 비롯해 무인택배 보관함, 빨래방, 휴게 공간, 강당, 프로그램실 등 들어설 예정으로 일상 편리성을 증대하고 입주민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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