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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화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최대 7000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6 13:32

수정 2023.01.06 13:32

포스코, 원화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최대 7000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원화 무보증 사채를 발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3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앞두고 지난 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9배에 달하는 3조9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이는 2012년도 국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규모이다.

2년물 500억원 모집에 9000억원, 3년물 2000억원 모집에 2조1150억원, 5년물 1000억원 모집에 95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 예측에는 다수의 기관 투자자와 리테일 업계가 참여했으며 그 결과 모든 트랜치(만기·금리 등 조건이 다르게 발행된 채권)에 9배수 이상의 수요가 몰렸다.



포스코는 당초 시장의 예상을 넘어선 대규모 흥행에 따라 발행 금액을 증액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면서 "비상경영체제에서 현금 중시 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