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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2월 물가 오름세는 둔화, 생활비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7 17:18

수정 2023.01.07 17:18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너 타펠'의 창고에 채소류들이 남아있다. 베를리너 타펠은 식료품점과 제과점에서 팔리지 않은 식료품을 수거해 기부행는 단체다.EPA연합뉴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너 타펠'의 창고에 채소류들이 남아있다. 베를리너 타펠은 식료품점과 제과점에서 팔리지 않은 식료품을 수거해 기부행는 단체다.EPA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유로존(유로 사용 국가)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지난 8월 이후 가장 작은폭으로 오르면서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은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태트가 공개한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9.2%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통계는 새해부터 유로화 도입을 한 크로아티아를 제외한 기존 19개국만 포함하고 있다.

유로존 CPI는 지난 10월 10.6%까지 오른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의 가계와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 부담으로 고전해왔다.

에너지 비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해왔다.

다행히 12월 에너지 비용 상승률은 25.7%로 10월의 41.5%, 11월의 34.9%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해 여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예상보다 온화한 날씨와 충분한 재고 확보에 떨어지고 있다.

반면 다른 유럽 인플레이션 주범인 식료품 가격은 주류와 담배를 포함해 12월에 13.8% 상승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5.2% 오르면서 12월의 5%에 비해 소폭 상승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은 추가로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