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주차돼 있던 테슬라에 '화르르' 열 폭주..3시간 만에 진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9 05:05

수정 2023.01.09 05:05


7일 성동구 한 테슬라 서비스센터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
7일 성동구 한 테슬라 서비스센터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아 차량 전반이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 이상 증상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인력 65명, 차량 27대가 출동했고 약 3시간이 지난 후인 저녁 7시 50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차량 주인은 경기도의 한 도로에서 전원 방전 등의 경고 메시지와 함께 시동이 멈춰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나자 차량 주인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