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지난 8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mRNA와 CGT 분야에서 각각 최소 1건 이상 거래를 성사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고 9일 밝혔다.
M&A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과 영업이익 등으로 확보한 1조5000억원 규모의 현금자산을 기업 구매 또는 기술거래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 사장은 "재무적으로 화력을 갖추고 있으며, 잘 투자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기업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미국이 자국 내 바이오 생산기반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데 따라 미국 바이오기업 인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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