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기후환경 대사에 조홍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선했다.
조 대사는 1963년 생으로 서울대 법학, 캘리포니아주립대 법학 석사·박사를 수료했다.
조 대사는 사법연수원 18기로 부산지방법원 판사, 한국환경법학회 회장, 외교부 환경협력대사, 대통령소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 위원 등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법학자이자 변호사로서 환경법·환경규제법 등을 연구해 온 환경법학 분야 전문가"라며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법학회 회장, 환경부 규제심사위원, 법제처 환경분야 국민법제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으며, 외교부 환경협력대사로 활동한 경험도 있어 기후변화·환경 이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소통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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