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 종암동 다세대주택 화재..방화 혐의 20대 입건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8 09:33

수정 2023.01.18 09:33

ⓒ News1 DB /사진=뉴스1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2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20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지난 17일) 오후 7시께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 성북구 한 청년임대주택에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이 난 지 한 시간 만인 오후 8시께 화재를 진압했다. 건물에 있던 주민 7명은 구조돼 임시 거주 시설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경제적 문제로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해 현행범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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