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죽염·기능성화장품 등 설 명절 가족·친지 선물은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1 14:12

수정 2023.01.21 14:16

인산가 9회 죽염. 인산가 제공.
인산가 9회 죽염. 인산가 제공.

쿠첸 밥솥 머쉬룸. 쿠첸 제공.
쿠첸 밥솥 머쉬룸. 쿠첸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설 연휴엔 예년보다 고향을 찾는 발길이 늘어날 전망이다.

유진그룹이 21일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 등 임직원 1239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이동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9.3%가 '이동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고향과 함께 가족·친지를 찾을 계획이 있는 셈이다.

사실상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위드 코로나' 상황에 접어들면서 고향 방문이 늘어나고, 이와 함께 가족·친지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는 움직임도 활발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설 선물로 죽염 등 건강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점진적인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된 점을 감안해 피부 진정을 돕는 기능성 화장품 역시 설 선물로 주목을 받는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과 관련, 1인 가구에 특화한 초소형 가전을 선물하는 사례도 있을 전망이다.

인산가 '9회 죽염'

인산가가 생산한 '9회 죽염'은 설 연휴 부모님 등 시니어를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 인산가 9회 죽염은 3년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왕대나무 통에 담고 황토로 막아 소나무 장작불에 9번 구워낸 것으로 엄선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다.

25일 동안 9번 굽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마그네슘(Mg), 칼슘(Ca), 칼륨(K), 인(P), 철(Fe), 아연(Zn)을 비롯한 55가지 필수 미네랄을 함유한 죽염이 탄생한다. 1700도 고온에서 가열한 9회 죽염은 불순물은 제거되고 대나무와 소금 본연의 좋은 성분만 남는다.

모든 작업은 전통 방식 그대로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인산가는 9회 죽염 외에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죽염을 함유한 다양한 전통식품도 판매한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 유분과 수분 균형이 무너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는 여드름성 피부와 민감성 피부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분·진정 솔루션이다. 추운 날씨와 함께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해진 피부 진정에 적합하다.

우선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저자극 수분 진정 크림으로 5-시카 콤플렉스에 마데카소사이드, 병풀잎추출물 등 민감 특화 성분을 추가한 '10-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했다. 이를 통해 추운 날씨로 민감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역시 10-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해 민감 피부 진정을 도우며, 겨울철 햇살로부터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쿠첸 미니 밥솥 '머쉬룸'

쿠첸은 1인 가구와 사회 초년생을 겨냥한 미니 밥솥 '머쉬룸'을 판매 중이다. 머쉬룸은 최대 2인분까지 취사가 가능하다. 밥솥 높이는 성인 여성 손 한 뼘 정도로 작고 무게는 1.4㎏에 불과하다. △냉동보관밥 △백미 △잡곡 △현미 등 총 4가지 필수 메뉴를 탑재했다.

특히 먹을 만큼만 소량을 만든 뒤 바로 섭취하거나 소분해 냉동보관하는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온 기능 대신 냉동보관밥 메뉴를 적용했다.

머쉬룸은 좁은 주방에도 어울리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한 소형 밥솥으로 최대 13시간까지 취사 예약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취사할 수 있다.
또한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코팅 내솥과 분리형 클린 커버를 적용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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