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설 연휴 '맛과 영양' 다 갖춘 조카간식 인기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2 10:00

수정 2023.01.22 10:00

설 연휴 '맛과 영양' 다 갖춘 조카간식 인기

[파이낸셜뉴스]
명절을 앞두고 조부모, 이모, 삼촌들이 분주해졌다. 조카, 손주들이 좋아할 만한 식음료 제품들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 특히 귀한 대접을 받으면서 자라는 일명 ‘골드키즈’ 아이들을 위해 맛과 취향에 대한 고려 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부분까지 채워줄 제품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의 식물성 음료 ‘후룻Mylk’이 성장기를 맞은 5-12세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담아내 아이들을 위한 건강간식으로 제격이다. 식물성 두유가 함유되어 있어 평소 동물성 단백질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별히 돌 코리아는 아이들 손에 딱 맞는 135ml의 휴대성 높은 사이즈로 출시해 긴 귀성∙귀경길이나 친척집, 야외 등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후룻Mylk는 설탕을 제외하고 엄선한 과일 농축액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제품으로 조카나 손주 선물로 안성맞춤”이라며 “명절 연휴 간 돌코리아의 후룻Mylk와 함께 아이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베넷은 국산 감귤을 착즙한 과채주스 신제품 ‘오늘 생귤해’를 선보였다. ‘오늘 생귤해’는 물 한방울 넣지 않고 NGC 착즙방법으로 감귤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C를 비롯해 무기염류, 식이섬유 등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영유아들을 위한 신제품 유기농 쌀과자 ‘사과 떡뻥’을 출시했다. 국산 유기농 원물을 퍼핑해 만든 부드러운 건강 간식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 쌀로 빚은 떡을 압축 및 팽창시켜 만든다. 사과 떡뻥은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국산 유기농 백미와 사과즙을 넣었다.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담은 ‘키짱 유산균음료’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연세유업의 배양기술로 만든 새콤달콤한 요구르트 맛이 특징이며, 성장추출분말이 함유됐다.

기존 인기 제품을 모아 설 선물세트로 재구성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매일유업은 요미요미의 간식라인을 종합선물세트로 구성한 아이들을 위한 선물세트를 내놨다. 또한 토마토와 당근의 영양을 고농축한 매일야채 2종, 부족한 단백질을 간편하게 채길 수 있는 셀렉스 프로틴 선물세트 등 폭넓게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들 간식 제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오랜만에 대면으로 만나는 조카나, 손주들을 위해 미리 먹거리는 준비하려는 가족들이 많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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