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유엔협회세계연맹 '지속가능한 발전' 협약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5 18:22

수정 2023.01.25 18:22

동서대학교가 유엔협회세계연맹과 화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이라는 세계시민 교육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제공
동서대학교가 유엔협회세계연맹과 화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이라는 세계시민 교육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제공
대학교육 특성화·국제화에 앞서가고 있는 동서대학교와 유엔협회세계연맹이 최근 줌(Zoom) 화상회의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갖고 세계시민 교육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장제국 동서대 총장, 김정선 총괄부총장, 한경호 국제처장, 조대수 기획연구처장과 보니안 골모하마디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을 대신해 아지엘 굴란드리스 수석담당관, 김용재 수석담당관, 고은정 행정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대 학생들의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체계구축과 상호발전 도모를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목표를 위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 마련 추진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갈등관리와 문제해결 능력 배양 프로그램 개최 상호협력 △세계 각국의 고등교육기관과 국제기구를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 구축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국 인턴십 프로그램 △사업 추진과 관련된 정보와 진행 상황 등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 총장은 "유엔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목표에 대해 깊게 공감하고 학생들이 전방위적으로 참여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세계화를 추진하는 동서대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지엘 굴란드리스 수석담당관은 "동서대의 글로벌화에 대해 무척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동서대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목표 참여 등 세계적 활동에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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