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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샘김, 황망한 부친상...美서 강도 총격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6 20:45

수정 2023.01.26 20:45



안테나 © 뉴스1 /사진=뉴스1
안테나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워싱턴 출신 가수 샘김이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

26일 부친상을 당했다는 비보가 시애틀 타임즈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진 뒤 팬들은 샘김을 위로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 팬은 샘김의 SNS에 “첫 앨범 정말 좋아했고 특히 ‘유어 송’ 들으면서 많이 위로받았었는데...마음이 아프네요. 잘 추스르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도 “샘김님. 아버지 애도합니다. 힘내세요”라고 썼다. “남은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글도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샘김의 부친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침입한 강도의 총격에 희생됐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지난 24일 진행된 장례식에는 시애틀 총영사, 시애틀한인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샘김은 어머니께 헌정하려고 작곡한 노래 ‘돈 워리’를 이날 아버지께 바친 것으로 알려졌다.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샘김은 지난 2016년 SBS 'K팝 스타3'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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