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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동·호수 추첨’... 서울 이어 대구서도 가능

김희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30 18:18

수정 2023.01.30 18:18

부동산원 본사에 전산추첨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주택청약 추첨업무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한국부동산원 본사에 전산추첨실을 마련해 주택청약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 강남구에만 추첨실이 있어 지방 사업주체들의 담당자들은 입회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사업주체가 청약 추첨일 전주에 서울, 대구 중 추첨실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참석을 위한 거리·시간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주택청약 전산추첨실 추가 운영은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공급하는 일반 사업주체뿐 아니라 조합 동·호수 추첨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수도권 조합 관계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청약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약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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