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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해 정보화사업에 613억원 투입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31 10:10

수정 2023.01.31 10:10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성화산업에 총 613억원을 투입한다.

1월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2023년도 정보화사업은 시 본청 및 사업소 84개 사업에 273억원, 구·군 294개 사업에 185억원, 공사·공단 등 15개 기관 101개 사업에 155억원 등 총 479개 사업에 6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에 132억5000만원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17억8000만원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본 서비스 사업에 15억5000만원 △스마트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관리 서비스에 12억5000만원 △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기능 고도화 용역에 6억2000만원 △클라우드 플랫폼 증설에 3억8000만원 등의 사업이 각각 발주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시민, 관련업계 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와 구·군, 지방공사공단, 부산이전 공공기관 등이 올해 정보화사업에 대해 발주정보, 관련 법규, 유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시 정보화 정책목표 및 추진방향과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목록 및 주요 사업 안내, 사업비 3억원 이상 사업 업무담당자 상세설명을 비롯해 기관 사업담당자와 기업 간 일대일 소통 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최대한 많은 발주예정 정보화사업을 소개해 지역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 설명회를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매년 정례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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