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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보산업, 美바이든 中신장산 알루미늄 수입금지 제재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2 13:48

수정 2023.02.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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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으스트룸에서 열린 겨울 전국시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으스트룸에서 열린 겨울 전국시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새로운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미 행정부가 신장산 알루미늄 수입 금지에 나서면서 투자자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2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삼보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0.43% 오른 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현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해운회사 머스크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알루미늄 수입을 억류한다는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중에서도 자동차 부품으로 쓰이는 알루미늄이 주요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알루미늄이 수입 금지 품목으로 추가됨에 따라 BMW,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자사 제품에 신장산 알루미늄을 쓰지 못하게 됐다.

삼보산업은 사용된 알루미늄을 수거 후 재용해하고 알루미늄 합금 제품을 만들고 있어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따라 수혜주로 거론됐다.
특히 이 합금 제품은 대부분 자동차 부품 소재로 쓰여 다양한 측면에서 기대감을 모은다는 분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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