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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AI 바드] MS도 맞불..챗GPT와 검색 '빙' 융합 예고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7 11:02

수정 2023.02.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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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 피차이 구글 및 알파벳 최고경영자 바드 출시 공식선언
MS도 챗GPT 관련 언론 행사 개최 예정‥ 구글 vs. MS 경쟁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연구재단 오픈AI의 ‘챗GPT’ 소개 화면 갈무리.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연구재단 오픈AI의 ‘챗GPT’ 소개 화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구글이 '챗GPT 대항마'인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Bard) 출시를 공식화하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관련 '중대발표'를 예고했다.

순다 피차이 구글 및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은 바드(Bard)라고 하는 람다(LaMDA) 기반의 실험적인 대화형 AI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며 "신뢰할 수 있는 테스터에게 바드를 공개함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으며, 일반 이용자에게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광범위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MS도 챗GPT와 관련된 언론 행사를 7일(현지시간)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에 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바드 출시를 공식 발표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MS가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양사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MS는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2조60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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