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7억 로또 찾아가세요..한 달내 당첨자 안 나타나면 복권기금에 환수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8 07:10

수정 2023.02.08 07:10

[동행복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동행복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이낸셜뉴스] 27억원이 넘는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년 가까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 달 남은 지급 만료일까지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7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3월19일 추첨한 로또복권 제1007회차 당첨금 지급 기한이 한 달여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차 1등 당첨금은 27억1878만6375원으로 1등 당첨 번호는 8, 11, 16, 19, 21, 25이다. 당시 1등 당첨자는 부산 북구에 있는 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로또 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는데, 1007회차 로또 복권의 지급 만료 기한은 오는 3월 20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당첨자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되며, 이 기금은 저소득층 주거 안정 사업, 소외계층 복지사업 및 장학사업 등 공익사업 지원에 쓰인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 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당첨을 기대하고 복권을 구입하지만 추첨이 지나고도 당첨 확인을 잊은 채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눈에 띄는 곳에 복권을 보관하고 추첨일이 지난 복권이 있다면 당첨 번호를 다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