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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위 '서진이네' BTS 뷔에 트위터 후끈, 박서준 조리에 배달앱 들썩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3 10:01

수정 2023.03.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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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 박서준,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사진제공=tvN /사진=뉴스1
배우 최우식, 박서준,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사진제공=tvN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tvN ‘서진이네’가 론칭과 동시에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월 24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 ‘서진이네(연출 나영석, 장은정)’에서는 초보 사장 이서진,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새롭게 합류한 방탄소년단 뷔가 멕시코 바칼라르에 입성해 분식집을 개업하는 과정이 담겼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3%, 최고 13.3%를 돌파하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중 배달 앱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는 요리왕 부장 박서준의 핫도그가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도 주목된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 서비스되고 있는 ‘서진이네(영문 제목 : Jinny’s Kitchen)’는 지난 26일 프라임 비디오 내 TV쇼 부문에서 필리핀 2위, 대만·인도네시아 3위, 싱가포르·태국·베트남 4위, 홍콩·말레이시아 7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콘텐츠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IMDB 사이트에서는 평점 9.7을 기록했다.
트위터에서는 ‘서진이네’ 신입 인턴 뷔와 연관된 해시태그(#TAEHYUNGonSeojins)가 ­­­미국·캐나다·영국·호주·싱가포르·대만·홍콩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최근 K예능의 글로벌화에 관한 기사에서 나영석 PD를 소개하며 ‘서진이네’를 언급했다.

CJ ENM 해외콘텐츠사업팀 김도현 팀장은 "전 세계에 한국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K예능에 대한 수요가 더욱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진이네’ 2회 예고편에서는 일정상 늦게 합류하기로 한 최우식의 등장이 예고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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