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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삼진제약과 AR1001 국내제조판매권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6 15:55

수정 2023.03.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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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계약과 동시에 선지급금 100억원
아리바이오, 삼진제약과 AR1001 국내제조판매권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아리바이오는 6일 삼진제약과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제조판매권에 대한 본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1000억원이다.

지난 2월 초 아리바이오와 삼진제약은 현재 글로벌 임상3상 진행중인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3상 공동 진행과 국내 독점 판매권, 최종 임상 시험과 신약 상용화 성공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 협약의 실질적 결실로 금번 양사가 체결한 AR1001 국내 독점판매권 본 계약 규모는 국내시장 타겟 총 1000억원이다.
계약과 동시에 아리바이오가 받는 선지급금은 100억원이며, 이후 양사가 합의한 절차와 일정에 따라 기술 이전료 등을 받게 된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아리바이오는 차세대 치매치료제로 기대가 높은 AR1001의 국내 임상 진행은 물론 국내 제조와 판매에 대한 안정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리바이오는 현재 10여개 글로벌 제약사와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술이전 및 판매권 협상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