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서울 860만원
경남 거창군 1830만원 ‘최대’
경남 거창군 1830만원 ‘최대’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쌍용차, GM 한국사업장 등 국내 완성차들은 연내 6종 이상의 전기차를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현대차는 이날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전 보다 차체 크기가 커진 것이 특징이며, 국내 인증 기준으로 한번 충전하면 최대 410㎞ 수준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는 현대차그룹의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V9을 이달 중순 공개할 방침이다. 기아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전기 SUV임에도 전용 플랫폼 E-GMP와 대용량 배터리를 넣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 아울러 경차 레이의 전기차 모델도 선보일 계획인데, 박스 형태의 차량 디자인을 살린 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 쌍용차도 토레스 전기차 모델인 U100(프로젝트명)을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목표다. GM 한국사업장은 본사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들여올 계획인데, 올해는 고급 전기차인 캐딜락 리릭을 국내에서 판매키로 했다.
한편 지난달 각 지자체들은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안을 확정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서울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최대 8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 최대 980만원이며, 대구와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의 경우는 최대 1020만~1070만원이 지원된다. 구매 보조금이 가장 많은 곳은 경남 거창군으로 최대 18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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