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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알려면 이 책”···글로벌 여성 리더 8명이 꼽은 도서는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8 13:28

수정 2023.03.08 13:28

한국 딜로이트 그룹, ‘디. 라이브러리(D.Library)’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다양한 분야 여성 리더들이 참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북 캠페인이 추진된다. 이들이 관련 도서를 소개하고, 나아가 그로부터 얻은 영감과 생각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에 따르면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디. 라이브러리(D.Library)’를 선보였다. ESG센터가 주도한 이번 북 캠페인은 딜로이트 영국이 진행했던 북 캠페인 ‘라이트벌브(Lightbulb List)’에 착안해 기획됐다.

다양한 분야 국내 여성 전문가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추천한 ESG 관련 도서와 이를 읽고 배운 통찰, 느낀 서평을 소개한다.

유럽연합(UN) 세계관광기구 STEP 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도영심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대사, 류지연 국제금융공사(IFC) 한국 사무소 대표, 미쉘 윈드롭 주한 아일랜드 대사 등 총 8명의 인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ESG를 강화하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기준으로 책을 선정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 ESG센터는 향후에도 ESG 북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향한 정부, 재계 및 대중적 관심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 전문성을 부각하겠단 의도다.

니콜라 위어 한국 딜로이트그룹 ESG센터 파트너는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이 소개하는 ESG에 대한 다채로운 관점을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지난 2019년 발족한 디윈(D-WIN) 역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사회적 역할 및 인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아임 어 우먼 앤드(I am a woman and…)’ 캠페인을 전개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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