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이주의 장보기]이색콜라보로 먹는재미 살려볼까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9 14:07

수정 2023.03.09 14:07

파스쿠찌의 깔루아 협업 제품
파스쿠찌의 깔루아 협업 제품

[파이낸셜뉴스] 이번주는 이색 콜라보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먹거리들이 많이 나왔다. 예상치 못한 조합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맛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9일 파스쿠찌는 국내 커피 리큐르 브랜드 '깔루아'와 협업해 에스프레소 바 전용 '커피 칵테일' 2종을 선보였다. 누구나 부담없이즐길 수 있는 달콤하면서도 깊은 커피 맛을 컨셉으로 했다. 더불어 이번 협업은 저도주·혼합주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깔루아와 함께 보다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제품은 깔루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허니크림깔루아 밀크'와 솔티 카라멜 젤라또와 골든삭 원두가 블렌딩돼 매력적인 단짠 조합을 자랑하는 '솔티 카라멜 깔루아 쉐이크'다.

쟈뎅의 새콤달콤 협업제품
쟈뎅의 새콤달콤 협업제품

쟈뎅은 크라운제과 '새콤달콤'과 협업해 음료로 선보였다.
'새콤달콤 스파클링 제로'는 새콤달콤의 상큼함과 톡 쏘는 탄산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파클링 음료다. 포도와 복숭아 두 가지 맛으로 중독성 강한 스파클링 음료에 설탕이 함유돼 있지 않아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새콤달콤 에이드'는 얼음컵에 담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타입의 제품으로 포도와 딸기 두 가지 맛이며 새콤달콤 츄잉 캔디와 같이 비타민 C를 함유해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웅진식품 빅토리아 초록매실과 유자C
웅진식품 빅토리아 초록매실과 유자C

자사의 인기제품 간 콜라보를 진행한 경우도 있다. 웅진식품은 자사 브랜드 빅토리아와 초록매실, 내사랑유자C를 콜라보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빅토리아 초록매실은 매실의 상큼함과 시원하고 청량감 넘치는 빅토리아의 탄산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빅토리아 내사랑유자C는 톡톡 튀는 새콤한 맛에 강한 탄산을 더했으며,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 mg이 함유됐다.

던킨은 벨기에 전통 비스킷 브랜드 '로투스 비스코프'와 협업한 3월 이달의 도넛과 이달의 음료를 내놨다. 카라멜라이즈 풍미와 바삭한식감으로 커피와 잘 어울리는 비스킷인 로투스 비스코프를 활용한 이달의 도넛 '로투스 비스코프 투게더'와 이달의 음료 '로투스 비스코프 던카치노', '로투스 비스코프 라떼' 등 총 3종이다.
커피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로투스 비스코프와 던킨 도넛이 만나 커피와 더욱 잘 어울리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주 가격이 내린 식재료는 쪽파다.
기상여건 호전으로 수확물량이 늘어나면서 8일 기준 1kg 도매가격은 4562원으로 일주일 전보다는 12%, 한달전보다는 20%가량 하락한 금액에 거래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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