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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직주근접 단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공급 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4 11:16

수정 2023.03.14 11:16

부동산 시장에서 직주근접 단지는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워라밸(Work-Life and Balance)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장과 가까운 주거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직주근접이란 말그대로 직장(職場)과 주거(住居)가 가까운 것을 말한다. 직주근접 단지 거주 시 출퇴근 소요시간 감소로 여가시간의 증가 및 삶의 질이 높아진다.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교통 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근접한 업무 및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인프라가 집중된 경우가 많아 주거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직주근접 선호 현상은 통계로도 나타난다.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발표한 ‘2021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에서 직주근접(29.6%)이 2위를 기록했다. 1위가 시설이나 설비 상향(50.4%)으로 상품성에 관한 내용인 것을 감안하면 입지적인 부분으로는 직장과 가까운 주거시설이 최우선 순위인 셈이다.

이에 따라 직주근접 단지는 탄탄한 수요층을 토대로 여전히 분양시장에서 강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청주 흥덕구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355가구 일반 공급에 1순위 경쟁률 8.13대 1를 기록하며 청약 마감에 성공하기도 했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일반산업단지 등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대기업과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뛰어난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워라밸 확보, 스트레스 절감 등의 이유로 직주근접 단지를 찾는 수요는 불황에도 여전하다”며, “실거주 편의를 뛰어넘어 가격 방어 측면에서도 직주근접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투시도(제공 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투시도(제공 효성중공업)]

이렇다 보니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조성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세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초고층인 47층으로 설계돼 청주테크노폴리스의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 내에 위치한 대표적인 직주근접 단지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을 필두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수월한 통근 여건을 갖췄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 379만여㎡면적에 사업비가 2조1,584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또한 단지는 청주일반산업단지 접근성도 우수하다.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LS일렉트릭, LG화학 등 외에도 수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넥스트폴리스도 개발 예정돼 있다.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넥스트폴리스는 청주시 정상동 일원에 185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BT(신물질 생명공학), NT(재료·신소재), IT(전기·전자·정보) 등의 첨단산업단지로 구축될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제2·3순환로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청주 IC)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 오송역을 통한 KTX, SRT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북측에는 북청주역(충북선)이 예정되어 있다. 충북선 북청주역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연계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로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거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중심에 위치해 생활인프라 역시 훌륭하다. 단지 내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설계의 상업시설 이용이 수월하며 단지 동북측 위치한 중심상업지구를 도보이용가능해 입주민의 '원스텝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또, 현대백화점(충청점), 롯데아울렛(청주점)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신세계그룹이 유통상업용지를 추가 매입해 복합쇼핑몰 입점 가능성도 높아졌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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