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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금융전문가? 콴텍 ‘큐레이터’ 지원하세요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6 14:25

수정 2023.03.16 14:25

이달 16~31일 모집
사진=콴텍 제공
사진=콴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자동투자 콴텍이 ‘금융전문가 큐레이터’ 모집에 나선다.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대중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투자권유대행인 제도 확장 일환이다.

16일 콴텍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운영 중인 일임 투자권유대행인 제도 정식 명칭을 ‘금융전문가 큐레이터(Q-rator)’로 선정했다. 이후 신규 큐레이터 모집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 활성화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1차 모집을 실시한 데 이어 두달 만에 단행하는 추가 모집이다.

콴텍 큐레이터는 전문가·관리자라는 뜻을 지닌 ‘큐레이터(Curator)’에 콴텍의 ‘Q’를 더한 이름이다.
이들은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중 최초의 AI자동투자 일임 투자권유대행인으로서, 기존 펀드나 증권 등 투자권유대행업과 달리 AI자동투자 서비스와 콴텍 알고리즘을 소개하고, 투자를 권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객들과 대면 만남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고객 궁금증을 신속히 해결하고, 보다 친절한 상품 설명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큐레이터 모집은 이날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증권투자상담사,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펀드투자권유대행인, 펀드투자상담사,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투자자산운용사 중 1개 이상 자격증을 보유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명회 및 면접은 4월 5~6일 간 순차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4월 10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큐레이터에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큐레이터 등록 시, 축하금 50만원을 비롯해 등록 후 5개월간 기본 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성과에 따라 관리보수 및 지원금도 준다.

큐레이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황 및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세미나를 진행하며, 자격증 취득 등에 필요한 제반 비용도 지원한다. 전담 CS팀도 배치할 예정이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큐레이터와 함께 콴텍만의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금융 시장에서 콴텍과 함께 금융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많은 금융전문가의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콴텍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기반의 AI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성과도 입증해가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기준 금융위원회 주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2년 기준 알고리즘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대표상품인 ‘가치투자 주식형 2호(적극투자형)’는 지난 14일 기준 누적 수익률 304.77%를 기록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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