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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필요한 마을 어디인가요"... 임직원 한마음으로 달려간다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0 18:11

수정 2023.03.20 18:14

재해복구·헌혈 등 앞장…'민족은행' 이미지 구축
NH농협은행 사회공헌 활동의 숨은 주역은 임직원이다. 농촌과 사회 취약계층의 가려움을 긁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는 데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쳤다. 코로나19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를 나가고 대한 적십자사에 기부 및 임직원 헌혈에도 다함께 참여하는 등이다.

농협은행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농촌 지역에 인력 수급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제한 및 자원봉사자 감소 등 악재가 겹겹이 겹쳤다. 이에 농협은행은 산불, 집중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재해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이재민 긴급구호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마을 주민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농촌 지원을 위해 임직원은 재능기부에도 나섰다. 자산관리(WM)사업부 직원들의 종합자산관리 분야 역량을 발휘해 세무, 부동산, 재테크 등 여러 분야의 자산관리 상담을 통해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임직원 외에도 매년 선발하는 대학생 봉사단 N돌핀 및 NH고객패널과도 함께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소외계층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활동도 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 농협은행 임직원은 적십자 회비를 걷고 헌혈에도 참여했다. 지난 2022년 9월 말 기준 총 361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적십자 회비 2억원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올해에도 농협은행은 전사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농촌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는 민족은행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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