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도레이첨단소재, 한미엔텍 품고 ESG경영 '박차'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0 18:31

수정 2023.03.20 18:31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왼쪽)이 20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임동혁 한미엔텍 회장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제공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왼쪽)이 20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임동혁 한미엔텍 회장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제공
도레이첨단소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업계 최장수 수처리 시설 운영관리(O&M) 전문기업인 한미엔텍을 인수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날 한미엔텍과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중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미엔텍은 46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하폐수 처리시설의 운영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수처리 기업이다.
시설 고도화와 방류수의 재이용 등에 필요한 기술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역삼투 분리막을 비롯해 마이크로 필터, 한외 여과막, 나노 여과막 등 다양한 필터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소재기술과 O&M의 융합으로 하폐수 운영관리에 있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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