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수지가 입은 그 등산복... 주문 폭주에 추가 생산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1 09:34

수정 2023.03.21 09:34

K2 아웃도어 셋업 '플라이슈트'
K2 아웃도어 셋업 '플라이슈트'
[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지난 3월 초 출시한 아웃도어 셋업 '플라이슈트'가 초기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리오더를 진행한다. K2 전속모델 수지가 입어 화제가 된 플라이슈트는 출시 2주만에 3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21일 K2에 따르면 플라이슈트(FLYSUIT)는 고어 인피니움과 우븐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한 자켓과 스트레치 소재의 조거 팬츠가 세트로 출시된 제품으로 일상과 아웃도어에서 모두 착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K2의 새로운 시리즈 제품군이다.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똘똘한 한벌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변덕스러운 봄 날씨를 해결하는 기능성과 타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라이프스타일형의 디자인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출시 2주만에 3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 중인 가운데 특히 인기 컬러는 판매율 50%가 넘어 초도 물량 완판이 예상된다.
K2 측은 플라이슈트가 올 봄 시즌 매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주력상품의 높은 판매율에 힘입어 K2는 3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이양엽 K2 상품기획부 이사는 "변화하는 소비 환경과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플라이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지금부터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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