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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삼송상점가' 변화 바람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7 14:15

수정 2023.03.27 14:15

리뉴얼 오픈 후 1달 만에 매출 20% 증가
[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삼송상점가' 변화 바람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 하남, 안성에 이어 4번째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삼송상점가 활성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년간 진행한 '고양시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 강두현 삼송상점가 상인회장, 이형천 신세계프라퍼티 개발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점포들을 둘러보며 삼송상점가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는 하남 신장시장 시그니처 신메뉴 개발, 덕풍5일장 브랜딩, 안성맞춤시장 리뉴얼에 이은 신세계프라퍼티의 4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지역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스타 셰프, 인테리어·창업 전문가 등과 함께 시장별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이 무엇인지 분석해 맞춤 지원해 오고 있다.

삼송상점가 활성화 프로젝트 참여 점포는 총 6곳으로, 일대일 밀착 컨설팅과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을 진행한 끝에 상점가 대표 점포로 새롭게 거듭났다.
식음료 점포 4개소는 최현석·박건영 등 스타셰프가 뜻을 모아 기존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하고, 사이드 메뉴 개발, 플레이팅, 포장 및 배달 패키지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제품 진열이 중요한 일반 점포 2개소는 상품을 효과적으로 진열하고 접객 공간과 고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바꿔 고객 접근성을 늘리는 방법 등에 대해 컨설팅이 이뤄졌다. 또 참여 점포 모두 SNS 마케팅을 주제로 경영 컨설팅 교육을 진행, 상인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를 통해 실제 매출과 방문 고객수도 늘었다. 리뉴얼 오픈 후 6개 점포 평균 매출과 방문 고객 수는 모두 전월 대비 약 20% 늘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신세계프라퍼티는 ESG 가치경영 선도기업으로, 지역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삼송상점가는 4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하남과 안성에 이어 고양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큰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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