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새싹기업 50곳 크라우드펀딩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7 18:01

수정 2023.03.27 18:01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새싹기업(스타트업)의 민간 투자유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2023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불특정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경기도 소재 7년 미만 기술기반 창업기업으로, 올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여개 새싹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증권형(투자형)' 10개사, 제품을 제공해 자금을 조달하는 '후원형' 30개사, 해외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형' 10개 사 등 총 5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록을 위한 중개수수료, 동영상과 투자페이지 제작비, 광고비 등의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투자 성공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유형별 실무교육과 1대 1 컨설팅 등 지원효과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기존에 증권형 투자(펀딩) 성공기업에만 지원하던 사업화 자금 지원을 후원형 5000만원, 글로벌형 2000만원 등 투자(펀딩)에 성공한 기업까지 확대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