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아침 출근길은 '쌀쌀' 한낮에는 '포근'… 일교차 20℃ 이상 "감기 조심"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9 07:20

수정 2023.03.29 07:20

꽃샘추위가 찾아온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이 팔짱을 낀 채 길을 지나가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뉴스1
꽃샘추위가 찾아온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이 팔짱을 낀 채 길을 지나가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9일 아침은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에 가깝게 떨어지는 등 쌀쌀할 예정이다. 하지만 낮부터 다시 최고 기온이 23℃까지 올라 전날보다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20℃ 이상으로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 이상으로 크게 벌어진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0~10℃, 낮 최고 기온은 15~23℃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오전 9시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1℃ △인천 5℃ △춘천 0.3℃ △강릉 8.5℃ △대전 2.1℃ △대구 5.1℃ △전주 3.6℃ △광주 4.7℃ △부산 9.6℃ △제주 10.6℃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남부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전북·대구·제주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강원권·광주·전남·경북·경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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