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운용자산 75.7조 증가
433개 운용사중 217개사가 적자
[파이낸셜뉴스]
433개 운용사중 217개사가 적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1년만에 75조7000억원 증가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펀드수탁고·투자일임계약고 등 운용자산 1397조9000억원으로 전년도 말 1322조2000억원 대비 75조7000원(5.7%) 늘어났다.
펀드수탁고는 831조1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566조8000억원으로 2021년말 대비 각각 45조4000억원(5.8%), 30조3000억원(5.6%) 늘었다.
2022년중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8513억원으로 2021년 2조1643억원 대비 6870억원(31.7%) 증가했다. 다만 한국투자밸류의 카카오뱅크 지분 처분이익을 제외하면 5794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조1850억원으로 전년도 2조4533억원 대비 1조2683억원(51.7%) 감소했다.
2022년말 현재 자산운용사는 총 433개사로 전년 대비 85개사가 늘었고, 임직원 수는 총 1만2736명으로 같은 기간 1656명(14.9%) 늘었다. 433개사중 216사가 흑자, 217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