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쉽고 재미있는 건강관리' 구현 위해 NH농협생명·농협경제지주 맞손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30 08:39

수정 2023.03.30 08:39

NH농협생명과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21일 서울시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본사에서 메타커머스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정환 마케팅전략부장(왼쪽)과 김창희 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과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21일 서울시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본사에서 메타커머스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정환 마케팅전략부장(왼쪽)과 김창희 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 지난 21일 서울시 서대문구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와 메타커머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시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NH헬스케어 앱 내 가상 농산물을 실제 농산물로 배송하는 메타커머스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NH농협생명은 가상공간 활동이 실생활에서 상업적으로 이루어지는 메타커머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상반기 중 NH헬스케어 앱 내 '랜선텃밭' 이용자 추첨을 통해 실제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랜선텃밭'은 사용자가 일일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NH헬스케어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걷기와 연계한 농산물 수확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 출원과 등록까지 완료했다.

한편 NH헬스케어는 쉽고 재미있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타 헬스케어 앱과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랜선텃밭' 뿐만 아니라 걷기 배틀방을 통해 가족 · 친구 · 회사 동료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박정환 NH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장은 “농산물 유통사업에서 탄탄한 역량을 가진 농협경제지주와의 이번 협약은 NH헬스케어 메타커머스 구현을 위한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희 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장 역시 “맞춤형 농산물 꾸러미 제작 및 배송을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 하겠다”며 “금융·경제 연계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NH농협생명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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