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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광주대 GTEP사업단...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12명 수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3 14:50

수정 2023.04.03 14:50

17년 연속 선정…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요람 자리매김
광주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활동 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광주대 제공
광주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활동 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광주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활동 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3일 광주대 GTEP사업단에 따르면 사업단 소속 오성훈 동문(물류무역학과 졸업)이 최근 'GTEP 사업단 16기 수료식'에서 우수한 성적과 왕성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오 동문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서울, 독일 및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박람회에 참가해 참여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전자상거래, 화상 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협력업체인 ㈜감성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또 물류무역학과 3학년 김은솔 학생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 발굴과 수출시장 개척활동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물류무역학과 4학년 김소윤 학생 등 5명은 우수홍보상, 물류무역학과 4학년 김주영 학생 등 4명은 우수사례부문상을 각각 받았다.

이 밖에 GTEP사업단 김장호 지도교수는 무역실무 교육 및 현장지도, 국내외 박람회 및 온라인 활동 지원, 협력업체 교류 확대, 학생취업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대는 지난 2007년부터 17년 연속 'GTEP 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매년 3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외국어 학습과 무역실무 교육, 전자상거래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외 20여개의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마케팅 수출업무 지원 활동 등을 통해 실전 무역 현장 실무를 익혀 무역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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