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글로벌 축구 인플루언서 벤 블랙과 함께 K컬처 알린다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3 16:33

수정 2023.04.03 16:40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축구 인플루언서 벤 블랙과 협업해 다양한 홍보영상을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경복궁 앞에서 한복을 입고 있는 벤 블랙.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축구 인플루언서 벤 블랙과 협업해 다양한 홍보영상을 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경복궁 앞에서 한복을 입고 있는 벤 블랙.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축구 인플루언서 벤 블랙과 협업해 K스포츠를 비롯한 한국 문화의 매력을 전세계에 홍보한다.

벤 블랙은 유명 축구선수들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통해 600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로, 전 세계 모든 축구 리그를 방문하는 ‘에브리 리그(Every League)’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달 29일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주 실감 체험형 한국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를 비롯해 광화문, 경복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벤 블랙은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주 현대모터스 구장, 제주 유나이티드 구장 등을 돌며 다양한 한국방문의해 홍보 숏폼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을 처음 찾은 벤 블랙은 한국 축구 리그를 방문하게 된 이유에 대해 "K리그 자체의 관람 분위기를 체험하는 것도 좋은 기회이지만, 경기 관람 도중 맛있는 간식과 K푸드를 먹어보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추진단 관계자는 “K리그가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관광 소재였지만, 경기 입장권 구매가 쉽고 경기장까지의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또 다른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여지가 많다”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