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국제안경전, 엔데믹 이후 최대 규모·열기 후끈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4 07:49

수정 2023.04.04 07:49

안광학기업 150개사, 380 부스 규모
다양한 부대행사 및 연계행사 동시 개최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이 코로나 엔데믹 이후 안광학기업 150개사, 380 부스 등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사진은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 현장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이 코로나 엔데믹 이후 안광학기업 150개사, 380 부스 등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사진은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 현장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의 안광학 산업과 상업적 변화를 한 공간에 담아 한국 안광학의 신산업, 신기술, 신제품 교류의 장을 선보이는 기회가 마련, 관심을 끈다.

4일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열린다고 밝혔다.

'뉴 웨이브'를 테마로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대면 산업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디옵스는 부스가 조기 완판되면서 관련 업계의 기대감 역시 매우 크다.

해외 바이어 18개국 300명을 비롯해 국내·외 바이어 5000여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현재 국내·외 출입국 규제가 완화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해외 바이어 참관이 예상되는데, 이는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디옵스는 국내 유일의 안경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안광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K-아이웨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안경기업이 국내·외 바이어와 널리 소통하며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유명 아이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제5홀 브랜드관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대 브랜드인 ㈜에이치투씨디자인(KNOUUN), ㈜월드트렌드(FRANK CUSTOM/IRONIC ICONIC), ㈜정스옵티칼(VYCOZ), ㈜제이씨에스인터내셔날(CLROTTE), 팬텀옵티칼(PLUME), ㈜휴브아이웨어(PLASTA)가 대형 부스로 전시회에 참가해 참관객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6홀 테크놀로지관에는 휴비츠(안광학기기), 신일광학(안광학기기), ㈜포텍(자동검안기), ㈜건영크리너(초극세사클리너), ㈜씨엠에이글로벌(초극세사클리너), 렌즈프리(콘텍트렌즈), 위드렌즈(콘텍트렌즈), 유아이컴(콘텍트렌즈), ㈜뷰사이언스(콘텍트렌즈) 등 OEM/ODM, 렌즈, 콘택트렌즈, 액세서리, 융복합 아이템이 대거 참여한다.

이외 △K-아이웨어 트렌드관 △스마트 글래스 특별관 △대구 북구우수기업관 △아이엔샵&아이웨어코리아 홍보관 △소공인 공동관을 비롯해 △채용박람회와 △아이빌 첨단장비센터 홍보관도 운영해 안광학 첨단 융복합 기술과 미래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특히 스마트 글래스 특별관은 가상현실과 결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여 앞으로 우리 생활 속에 스마트 글래스가 어떻게 자리매김해 갈 것인지 확인해 볼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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