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추진단이 출범함에 따라 지난 3월 31일 전담팀 구성과 관련한 사전미팅에서 3개 시·도에서 발굴한 발전전략으로 △초광역권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시도민 삶의 질 개선 분야 핵심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초광역권 핵심과제로 △산업(수소, 조선, 자동차, 항공, 디지털), 연구개발(R&D), 투자유치, 지역혁신 △철도, 도로, 대중교통, 물류 △문화·관광, 먹거리, 보건의료, 기타 등 16개 분야에 대한 검토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추진단은 물류, 여객운송 수단인 철도.도로망 구축이 초광역협력사업 구축에 있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함을 강조하고 3개 시도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초광역권협력사업을 부울경 공동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은 이날 실무회의에서 논의할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록 추진사업 16개 분야에 대한 내부 검토 및 부울경 시도 협의를 통해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환 추진단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선도모델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도의 적극적 전략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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