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동서대 "EBS와 손잡고 세계 지성 강의 제공"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4 09:43

수정 2023.04.24 09:43

지난 21일 동서대학교 글로벌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학교 제공
지난 21일 동서대학교 글로벌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사장 김유열)가 세계 지성 부산 초청 강연을 공동 유치하고 이를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교육콘텐츠 공유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1일 동서대 글로벌룸에서 고품질 글로벌 교육콘텐츠의 공동 제작·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세계 지성 부산 초청 강연 공동유치와 관련 콘텐츠 제작 △대학 교양과 전공 교육을 위한 'GREAT MINDS' 등 EBS 콘텐츠의 활용 △동서대 글로벌 오픈 교육 플랫폼 구축 운영 △동서대 특성화 분야인 문화콘텐츠 관련 R&D 및 인력양성 등에 긴밀히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5000개 이상의 명품 강의콘텐츠를 만들어낸 EBS의 검증된 역량과 그동안 미래형 대학으로의 혁신을 거듭해온 동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화·영상·콘텐츠, 디자인, IT(정보기술) 분야의 특성화 인프라가 합동으로 만들어낼 고품질 명품 온라인 교육콘텐츠의 공동개발과 공유에 기대가 모아진다.


두 기관은 연내 세계 지성과 국내 전문가의 콜라보를 통한 수업 설계, 온라인 명품 교육콘텐츠 제작, 나아가 이를 대학 수업과 글로벌 오픈 강좌로 활용하는 '오픈 아카데미'의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서대 장 총장은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상상협력을 통해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 유치와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어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오픈 교육 플랫폼 서비스가 조성돼 오픈 아카데미의 명품강의가 부산과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기여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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