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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통령' 뽀로로 방영 2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6 12:00

수정 2023.04.26 12:00

뽀롱뽀롱 뽀로로 방영 20주년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
뽀롱뽀롱 뽀로로 방영 20주년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글로벌 캐릭터가 된 뽀롱뽀롱 뽀로로의 첫 방영 20주년을 맞아 캐릭터를 소개하는 기념우표 80만장을 다음달 4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우표는 뽀로로를 비롯한 루피, 에디, 크롱, 패티, 포비 등 캐릭터로 구성됐다. 알록달록한 색감을 바탕으로 20주년을 기념해 ‘축하해요’, ‘꽃길만 걸어요’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뽀로로 기념우표는 2011년에도 발행된 바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호기심 많은 개구쟁이 꼬마 펭귄 뽀로로와 그의 친구들이 벌이는 재미난 소동과 감동을 담은 스토리로 2003년 첫 방영됐다. 특히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 아이들은 물론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도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유아는 물론 초등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초통령'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뽀로로는 국내 300여개 라이선스 파트너사에서 5000여종의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수년간 영유아 국내 캐릭터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뽀로로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130여개국에서 뽀롱뽀롱 뽀로로가 방영됐으며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에서 13개 지점의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등 관련 캐릭터의 상품화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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