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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英에서도 신기록...‘CUPID‘ 오피셜차트 18위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9 12:49

수정 2023.04.29 12:49

피프티 피프티 /사진=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사진=어트랙트

[파이낸셜뉴스]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18위에 진입했다.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CUPID‘가 18위에 올랐다. SINGLE TOP 100’은 빌보드의 ‘HOT 100’에 해당하는 영국의 권위 있는 차트로, 이번 피프티 피프티가 기록한 18위는 케이팝 걸그룹곡이 오른 최고 순위(솔로곡 기준)다.

피프티 피프티는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96위로 첫 진입하며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최단 기록으로 입성한 케이팝 아이돌의 기록을 새로 썼다. 이후 61위, 34위에 이어 26위까지 순위가 수직 상승했고 이번 주 18위에 오르며 차트 진입 후 5주 연속으로 순위가 상승한 최초의 케이팝 그룹이 됐다.

5주 연속으로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진입한 걸그룹은 과거에도 있었다.
하지만 5주 연속으로 순위가 지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그룹은 없었다. 그렇기에 피프티 피프티의 상승세는 놀랍다. 그보다 놀라운 것은 18위라는 높은 순위다.
이는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컬레버레이션곡 ‘사우어 캔디’가 기록한 17위 다음으로 높은 기록이다.

통상적으로 차트에서 최고 순위 기록을 따질 때는 콜라보곡을 제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케이팝 걸그룹이 단독으로 기록한 순위를 고려하면 ‘CUPID‘의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18위는 기존 블랙핑크가 세운 하우 유 라이크 댓’의 20위를 넘어선 케이팝 걸그룹의 최고 기록이라 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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