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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업계, 투자자와 소통 강화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30 18:10

수정 2023.04.30 18:10

업비트 '아마 두' 행사 대표적
로똔다, NFT 체험기회 마련
위메이드는 홀더 대상 간담회
지난 4월 20일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열린 마스크네트워크와의 AMA 행사 이미지 업비트 제공
지난 4월 20일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열린 마스크네트워크와의 AMA 행사 이미지 업비트 제공

블록체인업계가 투자자들과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A·Ask me anything)'라는 이름의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그동안 쌓인 오해를 불식시키고 신뢰성 제고에 나섰다.

4월30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을 오랫동안 이어가고 있는 곳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이다. 지난해 8월부터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협업해 '아마 두(AMA DU)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AMA DU는 '무엇이든 물어본다(Ask Me Anything)'와 '두나무(DU)'의 약자로 업비트 이용자와 가상자산 프로젝트 간 소통을 지원하는 이벤트다.

지난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발란체와 1회 행사를 개최했던 업비트는 최근 마스크네트워크와 2회 행사를 열었다.
마스크네트워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상에서 암호화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이더리움 기반 프로토콜로, 마스크네트워크 코인(MASK)은 업비트 주간 상승률 상위 코인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업비트의 AMA 행사는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데릭 람 마스크네트워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여해 투자자들과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코인 지갑 서비스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고 있는 로똔다도 AMA 행사를 열었다. 빗썸 부리또 월렛과 마이스퀘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고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장과 온라인 라이브로 동시 운영됐다.

위메이드에서는 장현국 대표가 직접 위믹스 홀더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를 가장 많이 보유한 홀더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실시간으로 장 대표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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