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진술 등 통해 '자택서 카펫 털다가 실족' 추정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A씨(49)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28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아파트 1층 앞에서 발견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뒤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 가족의 진술과 주변 정황 조사를 통해 A씨가 자택인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카펫 먼지를 털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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