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소니코리아, KOBA 2023서 시스템·시네마라인 카메라 등 공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6 09:31

수정 2023.05.16 09:31

소니 HDC-5500V.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 HDC-5500V.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3’에서 이미징, 네트워크 라이브, 클라우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소니는 시스템 카메라로 HDC-F5500, HDC-5500V, HDC-3500V를 선보인다. HDC-5500V와 HDC-3500V의 경우 향후 가변 ND 필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사용하면 라이브 촬영 시 매끄러운 필터 전환이 가능하며 피사계 심도 제어와 함께 HFR(High Frame Rate) 및 얕은 초점 심도 이미지를 모두 지원한다. 가상 IRIS는 단일 조이스틱을 통해 렌즈, 가변 ND 필터 및 게인(GAIN) 사이의 밝기 수준을 자동으로 조정 가능하다.

또한 HDCU-5000 및 새로운 프로세서 보드 HKCU-UHF50과 함께 사용할 경우 HDC-5500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4K 4배속 HFR 옵션을 올해 12월부터 쓸 수 있다.


소니는 이번 KOBA 2023에서 시스템 카메라 이외에도 시네마라인의 다양한 카메라 라인업을 소개한다.

풀프레임 PTZ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FR7은 영화적 표현, 원격 제어, 강력한 연결성 및 다중 카메라 워크플로우를 결합해 스튜디오, 라이브 프로덕션 및 영화 제작 설정을 위한 다목적 PTZ 공간에서 최고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VENICE 2는 8K 센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리피터 없이도 3m 또는 12m 케이블과의 호환성 및 뛰어난 이동성을 제공한다. 또한 VFX 및 가상 프로덕션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징 블록에 틸트/롤 센서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소니코리아는 이번 KOBA 2023에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의 다양한 환경에 제작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반 라이브 프로덕션 플랫폼을 시연한다. MLS-X1은 모듈식 라이브 프로덕션 프로세서 및 스위처로,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다양한 솔루션과 결합하여 유연한 하이브리드 프로덕션을 구현할 수 있다.
NXL-ME80은 원격제작을 위한 미디어 전송용 인디코더로, ULL HEVC 코덱을 사용해 매우 짧은 처리 시간으로 낮은 대역폭 네트워크에서 고품질 비디오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M2 Live솔루션이 전시된다.
M2L은 라이브 이벤트 스트리밍, 소셜 및 웹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도구를 제공해 다중 카메라 라이브 프로덕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든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