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김태오 DGB금융 회장 "변화 속에 기회 있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8 18:22

수정 2023.05.18 18:22

창립 12주년 기념사 '챗GPT'로
김태오 DGB금융 회장 "변화 속에 기회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Back to the Basic, 금융인의 정석'이라는 콘셉트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콘셉트는 금융그룹 임직원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제고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ONE DGB' 가치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스크린골프대회, iM세일즈맨 쇼 프로그램, 미술품 전시전, 'iM 하이' 앱 모의투자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人' 다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The DIGNITY 賞(더 디그니티 상)'도 수여했다. DGB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명명해 권위를 격상시킨 'The DIGNITY 대상'에는 전략적 ESG 활동 등으로 그룹의 위상을 제고한 김상헌 DGB금융지주 CSR추진부 부장이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그룹의 지속발전과 성과 향상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 25명을 포상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금융권 최초로 '챗GPT'를 활용해 CEO 기념사를 생성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더 빠르고 확실한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것이다.

김태오 회장(사진)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변화를 즐기며 혁신하는 것은 생존의 필수 조건이며, Change(변화)의 g를 c로 바꾸면 chance(기회)가 되듯 변화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DGB금융그룹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전 계열사 임직원의 '급여 1% 사랑나눔'으로 조성된 기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