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K㈜ C&C 블록체인 기술로 재활용 자원 추적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8 18:48

수정 2023.05.18 18:48

SK㈜ C&C가 바이오 연료용 폐식용유 수출과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참여를 독려하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든다.

SK㈜ C&C는 18일 재활용자원 거래 추적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사이클렛저'와 '체인제트(ChainZ) 기반의 폐식용유 특화 데이터 트레이싱 서비스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리사이클렛저는 폐기물과 재활용 자원을 쉽게 추적하고 추적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에 따라 리사이클렛저는 폐식용유가 식당에서부터 바이오 연료 생산 기업까지 공급되는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관리하는 '리사이클렛저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폐식용유 수출 기업의 지속가능 인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사이클렛저는 순환자원 현금 거래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FIS 및 페이업과 함께 리사이클페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폐식용유 배출에 따른 탄소포인트도 연구 중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블록체인 메인넷인 '체인제트'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해 리사이클렛저가 빠르고 안전하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 트레이싱 API'로 데이터의 생성, 제공, 수신, 분석, 삭제 등 각 단계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는 환경도 구성해 준다.

김만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