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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만으로 전화 받는 안경 '화웨이 아이웨어' 국내 상륙.. 가격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9 14:08

수정 2023.05.19 17:58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화웨이 아이웨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화웨이 아이웨어.

한국화웨이가 차세대 스마트 안경인 ‘화웨이 아이웨어’를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

스마트 연결·대화형 기능 강화

19일 한국화웨이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화웨이 아이웨어는 일반적인 안경의 외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스마트 연결 및 대화형 기능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화웨이 아이웨어는 오픈 어쿠스틱 디자인으로 설계돼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터치만으로 전화를 수신할 수 있어 여행, 운전, 운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음성·영상 통화를 지원한다.

국내에 출시된 화웨이 아이웨어는 스마트 연결 및 대화형 기능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사용자는 더블 탭, 슬라이드, 핀치 등 간단한 손가락 동작으로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오디오 연결 센터를 통한 편리한 기기 관리 및 연결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매끄럽고 효율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화웨이 아이웨어는 클래식 렉탱글 풀 프레임과 세미 프레임으로 구성되며 탈부착이 가능한 편리한 전면 프레임으로 사용자가 손쉽게 프레임을 교체하거나 세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조용한 곳에서 통화음량 낮춰

화웨이는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유연하고 탄성 있는 템플(안경 다리)로 착용 시 머리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고 실리콘 코패드로 미끄럼을 방지하며 머리 둘레에 맞춰 최적화된 곡면 템플을 제공해 사용자가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웨이 아이웨어는 오디오 품질 측면에서 128㎜ 두께의 웨이퍼를 사용한 대형 진폭 스피커를 탑재해 강력하고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또 음악 청취나 음성 통화 시 방향성 사운드 체임버와 공기 벤트를 통해 공기 마찰로 인한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엘리베이터나 회의실 등 조용한 주변환경에서 자동으로 통화 음량을 낮춰주는 스마트 볼륨 조절 기능으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도 있다.

화웨이 아이웨어는 길게 터치하기, 더블 탭, 스와이프, 핀치 등 제스처 제어를 통해 통화 거부, 음성 지원 활성화, 볼륨 조절 및 신규 디바이스 페어링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화웨이 AI 라이프 앱에서 맞춤형으로 제어 방식을 설정해 스마트하고 편리한 대화형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화웨이 아이웨어는 완전 충전 시 최대 16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유선 마그네틱 충전 솔루션을 탑재했으며 C타입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핸드폰으로 역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35만8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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