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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피엔에프, 코스모화학과 87억 규모 계약...친환경 시장 영향력↑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2 13:41

수정 2023.05.22 13:41

디와이피엔에프 CI. 디와이피엔에프 제공
디와이피엔에프 CI. 디와이피엔에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와이피엔에프가 코스모화학과 추가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코스모화학과 87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전구체 원료 제조공정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코스모화학 온산공장에 2차전지용 전구체 원료 제조공정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메탈니켈, 메탈코발트를 생산한다. 지난해 코스모화학과 체결한 수주계약의 추가 계약 건이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코스모화학과 2차전지 원료생산 관련 추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코스모화학과의 계약을 발판 삼아 향후 친환경 분야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서고 미래 성장 사업인 2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2차전지 원료생산 전 공정으로 밸류체인을 확대했다.
코스모화학 온산공장의 2차전지용 전구체 원료 제조공정 건설에 대한 △상세 설계(Engineering) △기자재 공급(Procurement) △설치 시공(Erection and Construction) 등 전 공정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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