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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마트폰으로 옷 사는데 넌?"..모바일 홈쇼핑 남성 매출 26% 증가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5 10:57

수정 2023.05.25 11:09

[파이낸셜뉴스]
"난 스마트폰으로 옷 사는데 넌?"..모바일 홈쇼핑 남성 매출 26% 증가

스마트폰을 통해 홈쇼핑에서 옷을 사는 남성 이용자 숫자가 올해 1~4월 동안 지난해와 비교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올해 모바일 홈쇼핑에서 남성 패션 상품 구매가 2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국내 모든 홈쇼핑 및 T커머스에서 판매하는 남성 패션 상품의 구매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26.6% 증가했다.

홈쇼핑모아 관계자는 “홈쇼핑 업계에서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 상품과 방송 편성을 확대하면서 모바일 홈쇼핑으로 구매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실제로 지난 3월 홈쇼핑모아 이용자 구매 1위 상품도 남성 팬츠 상품이 차지했고,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남성 화장품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구매한 남성 패션 상품 중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패션 의류(57.8%)였다.
이어 골프와 등산복 등 스포츠의류(26.8%)가 뒤를 이었고, 언더웨어(7.5%)와 신발(6.1%) 순으로 많았다.


한편 홈쇼핑모아는 오는 29일까지 쇼핑엔티와 함께 ‘모아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홈쇼핑모아 앱에서 쇼핑엔티 방송 상품 구매 시 16% 할인가에 제공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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