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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있는 중대형 아파트, ‘원주 동문 디 이스트’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1 09:43

수정 2023.05.31 09:43

[‘원주 동문 디 이스트’ 광역 조감도, 출처=동문건설]
[‘원주 동문 디 이스트’ 광역 조감도, 출처=동문건설]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뚜렷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수도권 대비 중소형 아파트와의 가격 차가 크지 않아 넓은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풍부한 반면,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희소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방 중대형 아파트는 높은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2년 5월 26일~2023년 5월 26일) 지방에 공급된 중대형 아파트는 전체 물량(8만6,080가구)의 약 19%(1만6,780가구) 수준에 불과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만큼 중대형 물량을 선보이는 새 아파트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 내 넓은 집으로 갈아타기를 계획 중인 수요자라면 차별화된 설계, 교통 호재, 단지 규모, 브랜드 등을 감안해 살펴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서 중대형 평형을 품은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조성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0㎡ 144가구, 84㎡ 642가구, 115㎡ 8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입지가 훌륭하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이 인근에 있다. 또한 원주천 산책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원주 혁신도시 내 버들만이공원, 삼보공원, 두물수변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관설초, 단관초·중, 영서고 등 교육 시설도 인접해 있다.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중앙고속도로와 19번 국도의 인근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1년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대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원주역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2027년 예정) 개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관설 하이패스IC 설치 사업(2025년 예정)이 속도를 내고 있어 개통 시 반곡·관설동 등 원주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강점이다.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단지 인근의 원주 혁신도시에는 국민건강보험(2,062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2,595명), 한국관광공사(443명), 도로교통공단(348명) 등 약 6,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또한 태장농공단지, 우산일반산업단지 등 원주 내 다수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종사자 수요도 품고 있다.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일부세대 제외) 위주의 세대 설계가 적용됐으며,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 가구는 원주천, 치악산, 백운산 등의 조망권을 갖췄다.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위치하며,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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