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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 통해 초거대 공공 AI 활용방안 모색한다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6 13:30

수정 2023.06.06 13:30

초거대 공공 AI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 개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지난 5일 국내 초거대 AI 기업,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과 함께 개최한 '초거대 공공 AI TF' 1차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초거대 공공 AI 활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공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지난 5일 국내 초거대 AI 기업,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과 함께 개최한 '초거대 공공 AI TF' 1차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초거대 공공 AI 활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업,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참석한 '초거대 공공 AI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TF는 민간·관계부처·공공기관 협업 채널로 '정부 전용 초거대 AI'를 활용해 공무원 업무효율을 향상하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TF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초거대 공공 AI 관련 과제를 이행할 계획이다. TF에서는 보안성을 확보한 별도 영역에 민간 AI 인프라를 연결해 내부 데이터를 학습, 활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 추진현황 등 공공분야 초거대 AI 선도 적용과 민간 협력 기반 초거대 AI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행정안전부는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한 AI 행정지원 서비스 시범 개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TF에는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배순민 KT 소장, 성석함 SKT 부사장, 최동진 카카오 부사장 등 국내 초거대 AI 기업 4개 사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정부 부처와 함께 과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실현 계획의 속도감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TF 체제로 전환했다"며 "각 부처가 다양한 초거대 AI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데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TF에서 단계별 기준과 방향을 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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