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출원·부품 수주 실적 급증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 동안 매년 연구개발(R&D)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회사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 현대모비스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미래 먹거리인 핵심부품 수주 실적으로도 직결됐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전장 등 핵심부품 수주 규모는 2020년 17억5800만 달러에서 2021년 25억1700만 달러, 지난해 46억5200만 달러로 늘어났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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