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참전용사 용기와 희생 다시 기억" 배현진, 6.25 정전 70주년 특별전 개최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1 18:09

수정 2023.06.21 18:09

정전협정 70주년 & UN군 참전의 날 기념 특별전 개회사하는 배현진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배현진ㆍ박수영 의원실 주최로 열린 '정전협정 70주년 & UN군 참전의 날 기념 특별전'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6.21 toadboy@yna.co.kr (끝)
정전협정 70주년 & UN군 참전의 날 기념 특별전 개회사하는 배현진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배현진ㆍ박수영 의원실 주최로 열린 '정전협정 70주년 & UN군 참전의 날 기념 특별전'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6.21 toadboy@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UN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시회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배현진(송파을)·박수영(부산 남구갑)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낯선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다' 특별전 개회식을 진행했다.

특별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22개국 195만 UN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은 이날 비목·기억의 노래·UN 노래 합창으로 개회식을 장식했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미국의 종군 기자로 참전했던 데이비스 더글라스 던컨의 사진을 통해 수많은 참전 용사들이 낯선 땅에서 낯선 이들을 위해 어떠한 마음으로 싸웠을지를 헤아려 보게 된다"며 "정전협정 70주년이자 UN군 참전 73주년을 맞아 22개국 195만 UN 참전용사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기 위해 특별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배 의원은 특별전에 전시된 몽클라르 프랑스 장군이 6.25전쟁 참전 당시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하며 "UN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우리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여하며 보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 스웨덴, 호주, 필리핀, 콜롬비아, 인도, 독일(참전용사 수 순) 등 6.25 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했던 22개국 중 7개국 대표들과 UN사령부 부참모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조만간 도산 안창호 한미문화센터가 개관될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市) 패트리샤 락 도슨 시장도 영상축사를 통해 6.25 전쟁 참전용사이신 아버지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한 양국의 교류를 통해 공통의 가치를 유지하고, 우호 관계 또한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유엔평화기념관의 김광우 관장도 참석해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fnSurvey